연봉이 강남 아파트 1채 값, 다올證 과장이 30억원 받았다
올 상반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다올투자증권이 전체 증권업계 ‘연봉킹’을 배출했다. 다올투자증권 채권본부 소속 직원이 30억원대 연봉을 받았다. 해당 부서에서만 3명이 회사 내 연봉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인수주선, 자기매매 등 대부분의 부문 영업실적이 고꾸라졌지만 채권 등 투자중개부문에서 호실적을 이끈 데 따른 성과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태호 다올투자증권 과장이 올 상반기 34억3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하면서 증권업계 전체 연봉킹에 등극했다. 윤 과장은 채권영업부서 소속으로 주로 채권 중개업무를 담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