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늪에 갇힌 한전, 오는 11일 2분기 실적 발표…적자 폭 줄일까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전력 본사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한전)이 오는 11일 올해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5월 한전의 역마진 구조가 10개월 만에 깨진 가운데 이번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11일 오후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한전이 이번에도 적자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전은 올 1분기(1~3월) 연결 기준 6조177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에 따라 약 44조66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