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헝다 사태' 터지나…동전주 된 中부동산 공룡 | TR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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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헝다 사태’ 터지나…동전주 된 中부동산 공룡

‘제2의 헝다 사태’ 터지나…동전주 된 中부동산 공룡

“저 스스로 전문 경영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과 고객 입장에서 품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올해 3월 1일.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벽계원(碧桂園·컨트리가든)의 승계 작업이 마무리됐다. 양궈창 창업자 겸 회장이 물러나고 그의 둘째 딸 양후이옌 공동 회장이 41세 나이로 단독 회장에 올랐다. 양 회장은 수년 연속 중국 여성 부호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이다.양 회장의 입지가 공고해지며 주주들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회복과 기업의 장밋빛 미래를 점쳤다. 그러나 벽계원은 헝다그룹에 이어 디폴트(채무불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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