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주가도 양극화, 리스크 커진 부동산 투자비중 따라 업다운
부동산 투자비중에 따라 주요 증권사 주가가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 대체투자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많은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의 주가는 부진한 반면, 부동산 투자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키움증권은 가벼운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7월31일)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월말 대비 각각 5.3%, 4.2% 하락률을 기록, 주요 증권사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6월에도 전월말 대비 6.9% 하락한 바 있다. 반면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