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없는 젊은이의 희망…”청년안심주택을 아십니까”
[기고]윤정규 이지스자산운용 리츠부문 대표서울 토박이 아내가 결혼 후 필자의 주민등록등본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왜 이렇게 이사를 자주 다녔냐”면서. 지방 출신인 필자는 홀로 상경한 이후 결혼 전까지 여덟 번 이사했다.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돈이 없었으니까…”예나 지금이나 이사는 귀찮고 힘든 일이다. 웬만하면 살던 곳에 머물고 싶었지만 열악한 입주환경과 대폭 인상되는 임대료 부담으로 매번 새로운 곳으로 옮겨야 하는 설움을 겪었다. 특히 서러웠던 점은 퇴거시 돌려받아야 할 임대보증금을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