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는 배춧값…금값된 농산물에 식탁 물가 ‘적신호’
7월 3일 해발 600m의 준고랭지인 강원 평창군 방림면 배추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배추 출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마에 푹푹 찌는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4일 기준 10kg에 2만24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1만1572원이었던 배춧값이 불과 일주일 만에 75%가량 뛰었다. 한 달 전보다는 118.4%, 1년 전보다는 2.8% 높은 수준이다. 배춧값이 폭등한 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