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만상’ 장관 업무추진비…한 달 840만원 쓴 국방부, 여가부 9배
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올 상반기 정부 부처 장관 업무추진비(업추비) 사용 규모와 내역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지출한 업추비는 가장 적게 쓴 여성가족부보다 10배 가까이 많았다. 9일 각 부처에 따르면 상반기 중 업추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건 이종섭 국방부 장관(50274만원)이었다. 업추비는 공무원이 부처나 국회 등에서 대외 업무를 할 때 사용하는 돈이다. 이전에는 ‘판공비’라고 불렸으며 주로 식사나 행사 비용으로 쓰인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현안 업무 토의 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