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시장서 中 맹추격…선종 확대·기자재 업체 지원 절실
[사진=현대중공업] 최근 중국이 우리나라 주력 선종인 LNG 운반선의 자국 발주를 통해 수주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벌크선 물량까지 흡수하고 있는 중국의 맹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수주 선종 확대와 조선 기자재 업체의 시장 선점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KDB산업은행의 ‘조선산업의 친환경 연료전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 수주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47.9%, 중국 45.3%, 일본 3.9%로 우리나라가 중국과 점유율 1위를 놓고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