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發 경고음 확산] 패턴화되는 호우·태풍 연타…예산·물가당국 ‘비상’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월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정책브리핑실에서 우진규 통보관이 태풍 예상 경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가 미처 복구되기도 전에 태풍까지 한반도로 접근해 오면서 예산·물가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세수 부족으로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 맨 상황에서 폭우·폭염·태풍 등 기상 악재가 이어지는 탓에 피해 복구비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우려 때문이다. 기상 이변은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