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은 구찌·샤넬까지 입점…”10조 시장 잡아라” ‘선물하기’ 쟁탈전
‘선물하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유통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틈새시장’ 정도로 여겨지던 ‘선물하기’가 10조원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6년 8000억원대로 추산되던 ‘선물하기’ 시장은 지난해 5조원대로 커졌다. 선물하기 시장은 2010년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선점했다. 월간 이용자 수(MAU) 4156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덕에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고 선물하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단순히 온라인 쇼핑의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