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반기 영업손실 8.5조원…손실폭 축소에도 9분기 연속 적자
8월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 8조 4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기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5조8533억원 줄었지만 9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한국전력 올 상반기 매출액 41조 2165억원, 영업손실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한전 매출은 요금조정 등으로 9조2244억원 늘었다. 하지만 연료비·전력구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