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유증 참여규모 1000억으로 확대…주주 마음 돌릴까?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CJ CGV가 최대주주의 유증 참여 규모 확대로 주주 신뢰 회복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신주인수권이 3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면서 유상증자 청약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 CJ는 CJ CGV의 유상증자에 1000억원을 출자, 1697만7928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 5890원을 기준으로 한 금액이다. CJ는 보유 지분율(48.5%)대로라면 이번 유상증자(4400억원)에서 약 2100억원을 출자해야 하지만, 앞서 600억원만 출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