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순익 450억 감소에도 긍정 평가 왜?
실적 악화에 시달리던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정부의 출자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라 재무구조 호전도 기대할 만하다. 이명박(MB) 정부 시절 자원외교 실패로 10년 넘게 방치돼 온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 부활 조짐을 보이는 것도 공단 입장에서는 긍정적 신호다. 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광해광업공단은 자산 5조5417억원, 부채 7조7999억원으로 2조2582억원 규모의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다. 과거 해외 광물자원 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