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경쟁률 낮은데?”…’뻥튀기’ 주문 금지, 통했다
‘1000대 1’은 넘어야 수요예측 흥행으로 간주했던 기관투자자 경쟁률이 최근 대폭 낮아졌다. 기관투자자의 ‘뻥튀기'(허수성) 청약을 막기 위해 당국이 수요예측 허들을 높이면서다. IPO(기업공개) 주관사가 기관의 실제 납입 능력을 확인하게 되면서 거품이 꺼졌다는 평이 나온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최근 수요예측을 진행한 7개 기업(SPAC 제외)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평균 647.54대 1로 집계됐다.7개 업체 가운데 그간 수요예측 흥행의 척도로 여겨진 기관 경쟁률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