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소비 위축이나 큰 가격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정부가 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데다 추석 대목까지 겹친 영향이다. 수산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추석 이후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면 어민 등 수산업계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고등어(중품·10㎏) 평균 도매가격은 5만7720원으로 한 달 전(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