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다시 3%대] 정부 “추석 지나면 안정”…또다시 전기요금 딜레마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대로 상승했다. 석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물가 하락을 이끌던 석유류 가격 하락 폭이 둔화하고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오른 탓이다. 정부는 일시적인 요인이라며 10월 이후 물가가 다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기요금 인상, 국제 유가 지속 상승 등 변수가 여전해 당국의 물가 관리가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소비자물가 상승 반전, 근원물가 더 오를 듯 5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4% 올랐다.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