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1개월 연속 감소…3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종합)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이 줄었지만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하며 3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가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8.4% 감소한 51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흑자 규모는 7월 16억3000만 달러에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 2018년 12월∼2020년 1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