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명절 분위기] 코로나 이후 명절 여행수요 급감…사라진 ‘추석 특수’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행업계의 시름이 깊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명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는 탓이다. 올해도 추석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내수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오히려 해외 여행만 늘어 여행수지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명절 연휴 국내여행 수요 ‘뚝’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따르면 지난해 기준 명절연휴 기간 중 국내 여행을 떠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