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가 6년 5개월 만에 돌아오면서 여행·유통 업계와 지방 소상공인 등의 기대가 한껏 부풀고 있다. 다만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 관광객 수가 방한 유커 수를 크게 웃돌아 서비스수지 적자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특히 중국 경제 악화로 유커의 씀씀이가 과거만 못할 가능성이 커 내수 진작 효과 자체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2000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