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환 느린 브라질…韓 부품업체에 기회
전기차 전환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이뤄지고 있는 브라질 시장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선진국의 빠른 전기차 전환으로 국내 부품업계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브라질 수출을 통해 과도기적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의 ‘미래차 시대, 브라질 자동차부품 시장 동향과 우리 기업 진출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보급이 느리게 진행되면서 2030년대까지 점진적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