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CB 리픽싱 삭제 ‘파생상품손실 리스크 해소·하반기 재무구조 개선’
중앙디앤엠은 기존 투자자였던 전환사채(CB) 사채권자들과 합의를 통해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조항을 삭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비현금성 평가손실 리스크가 해소돼 실적 가시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디앤엠은 올해 2분기 687억원의 순손실(반기 순손실 78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CB 발행에 따른 장부상 평가 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실제 현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CB 등의 복합금융상품은 전환되는 주식 수의 확정 여부에 따라 ‘지분상품’과 ‘채무상품’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