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국제유가, 세 자릿수 가능성 높지만 수요둔화 변수
최근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발표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조만간 100달러대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다른 산유국들의 증산과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로 수요가 줄면서 오름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23일 국제금융센터의 ‘최근 국제유가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6월말 배럴당 67달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이후 이달 20일 90.28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