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公企 내년 빚 700조…42조원 규모 재정건전화 추진
한전, 가스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가 내년 70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정부는 14개 재무 위험기관에 2026년까지 42조원 규모의 재정건전화를 추진해 부채 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35개 중장기재무관리계획 작성기관의 부채는 올해 671조7000억원에서 내년 703조5000억원으로 700조원으로 늘어나고 △2025년 720조8000억원 △2026년 727조9000억원 △2027년 743조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