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로 메워야할 적자성 국가채무 내년 800조 육박…7년새 2배로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 8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성 채무는 채무에 대응하는 자산이 없거나 부족해 향후 세금 등을 재원으로 상환해야 하는 채무로, 일반회계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가 대표적이다. 3일 정부가 2024년도 예산안과 함께 마련한 ‘2023∼2027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내년 적자성 채무는 792조4000억원으로 올해 예산(721조3000억원)보다 9.9% 늘어난다. 적자성 채무는 2017년 374조8000억원에서 △2018년 379조2000억원 △2019년 40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