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할인해도 “안 사요”…CJ CGV 유증, 직원·주주도 외면한 이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실시한 CJ CGV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흥행에 실패했다. 우리사주조합뿐 아니라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도 미달이 발생했다. 자금조달 이후에도 펀더멘털 개선과 업황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CJ CGV는 지난 6~7일 진행한 구주주 대상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총 7470만주 모집에 6678만2357주의 청약이 들어오며 청약률은 89.4%를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10% 우선배정을 받은 우리사주조합은 배정 물량 747만주 가운데 694만2970주 청약으로 청약률은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