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해외직접투자 23% 감소한 153억불…글로벌 경기불안 영향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반등했던 투자가 다소 주춤하면서 글로벌 고금리,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이 여전히 투자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기획재정부는 2023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는 총투자액 기준 153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2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로도 8.8% 감소하며 2023년 1분기 소폭 증가했던 투자가 다시 둔화하는 모습이다.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 57억9000만 달러(-20.7%),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