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 연속 국제곡물 위기 ‘주의’ 단계…가격 하락에도 인도 수출통제 변수
올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과 수입단가가 하락하면서 가격 안정세가 이어졌지만 국제곡물 위기단계는 지난달까지 29개월 연속 ‘주의’ 단계를 나타냈다. 최근 인도의 쌀 수출제한조치가 국매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 옥수수 등의 가격 하락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8월 국제곡물 위기단계는 ‘주의’ 단계로 2021년 4월 이후 같은 단계를 유지했다. 국제곡물 위기단계는 농업관측센터가 산출하는 국제곡물 조기경보지수를 기반으로 주요국의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