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韓경제, 수출 부진 완화…中 경기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최근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를 포함해 수출 품목 전반의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국책연구원이 진단했다. 다만, 중국 경제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경계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9월 경제 동향’을 통해 “제조업생산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서비스업생산도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수출은 전월(-16.4%)보다 감소폭이 축소된 –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33.6%→-20.6%)의 감소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