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흑연 수출규제에… 전기차·이차전지 생산 단가 오르나
중국이 이차전지 음극재 주요 원료인 흑연 수출을 통제하면서 광물자원 무기화에 나섰다. 지난 8월 반도체 관련 광물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통제에 이어 2개월 만이다. 22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12월 1일부터 흑연에 대한 수출을 통제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흑연과 관련 파생품 수출자는 군용 활용 여부를 확인받아야 수출할 수 있다. 흑연은 이차전지 필수 구성품 중 음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광물이다. 중국은 이차전지 공급망에서 흑연 생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라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