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소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계절적 특성과 질병 특성이 겹친 만큼 지난 5월 구제역 발생 당시보다는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소 안심 부위 1+등급 100g의 소비자 가격은 1만4013원으로 전년보다 13.9% 낮게 거래됐다. 이는 평년 가격인 1만5600원보다도 10.2% 낮은 수준이다. 같은 부위 1등급 100g 가격은 1만2612원으로 전년보다 10.2% 하락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