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영향’ 외환보유액 두달 연속 감소…9월 42억달러↓
미국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 달까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41억2천만 달러(약 560조원)로 집계됐다. 8월 말 4183억 달러보다 41억8000만 달러 감소한 규모다. 한은은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줄었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지난달 말(한국시간 기준) 106.23으로 전월 말 대비 3.0%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