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 내년부터 상장사-감사인 간 분쟁조정 기구 운영
한국거래소가 설치한 중소기업회계 지원센터(회계지원센터)가 내년부터 자율분쟁 조정협의회를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율분쟁 조정협의회는 상장기업과 지정감사인 간 갈등이 발생할 때 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동안 감사인이 상장사에 과도한 감사보수나 불필요한 자료를 요구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적극 중재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직접 나선 것이다. 회계지원센터는 내년부터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소규모 상장사에 공정 가치평가 외부 기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 평가 수행 업무를 지원한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