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투명성 강화 나선 ‘이재용’의 삼성, 향후 과제는
[이재용 회장 취임 1년]③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삼성이 사외이사의 견제 기능을 강화한 ‘선임(先任)사외이사’ 제도를 전격적으로 도입하며 거버넌스 체제 개편에 나섰다. 경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사외이사 권한 강화…이사회 견제 ━삼성에 따르면, 삼성SDI와 삼성SDS는 지난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