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4곳 중 1곳 호화집무실 유지…文 정부 인사 재직 多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과도하게 넓은 사무공간은 축소하고 호화청사 또한 매각하여 비용을 절감하라’며 공공기관 혁신을 주문했지만, 공공기관 4곳 중 1곳 이상이 이 같은 지침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면적 축소에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다수는 문재인 정부 인사가 재직 중이거나 최근까지도 전 정부 임명자가 기관장으로 있는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혁신 관련 사무실 조정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