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조건 넉 달 째 개선…수출보다 낮은 수입가격 '불황형 흑자' 여전 | TR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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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넉 달 째 개선…수출보다 낮은 수입가격 ‘불황형 흑자’ 여전

교역조건 넉 달 째 개선…수출보다 낮은 수입가격 ‘불황형 흑자’ 여전
지난달 국내 교역조건이 넉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입금액이 수출금액보다 더 크게 하락한 데 따른 ‘불황형 흑자’ 흐름은 여전했다. 이 기간 수출물량은 반등했지만 수출금액은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순상품교역조건지수(87.25)는 1년 전과 비교해 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품 100개를 수출하면 87.25개를 수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해서는 0.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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