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새만금 태양광 발전 사업에 200억 가까이 투자하면서 스스로 초과 수익을 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서부발전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 사업에 190억원을 출자하면서 초과 수익을 포기하는 조항이 담긴 협약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협약서와 주주 간 협약서 체결안 보고서 등을 보면 2020년 3월 서부발전이 군산시에 제출한 제안서에 ‘주주 수익률 최소화(E-IRR 5.15%)’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부발전이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