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모CB 많은 증권사 뜯어보니 ‘불건전 영업행위’ 우수수
금융감독원이 사모 전환사채(CB)의 매매·중개 과정에서 벌어진 증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적발했다. 일부 증권사 직원은 직무상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고 발행사 특수관계인과 장외파생상품거래(TRS)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편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16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A증권사에 대한 검사 결과 임직원의 사익 추구 행위 등이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사모 CB 관련 증권사 불건전 영업행위를 올해 중점 검사사항으로 선정, 사모 CB 보유 규모가 큰 A사에 대해 기획검사를 벌였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