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또 한 번 소환조사한다. 전날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불러 마라톤 밤샘 조사를 벌인 데 이어 홍 대표와 김 대표를 다시 한번 불러 조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와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사경은 앞서 지난달 홍 대표와 김 대표 등을 소환조사했는데 다시 한번 더 이들을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