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가 법무법인 세종의 특수통 변호사를 방패로 내세웠다. 대형 로펌 중에서도 금융·경제 분야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법무법인 세종은 검찰 단계에서도 김 센터장을 변호할 전망이다.25일 IT(정보기술)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의 변호를 맡은 사람은 법무법인 세종 김민형 변호사다. 검찰 출신으로 금융·경제범죄 등 특별수사 경험이 많은 김 변호사는 23일 김 센터장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때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