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언제 써봤더라”…한은 금고에 쌓이는 주화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올해 한국은행 금고에 쌓인 동전(주화)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 등 간편결제가 보편화되고 카드 사용이 주를 이루면서 유통되지 않는 동전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주화 순환수(환수액-발행액) 금액은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7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순환수 금액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시중 수요가 크지 않아 재발행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