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열흘새 60건 확진…충남 이어 경기·강원까지 확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한 지 열흘째인 29일 60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다. 29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5건의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21일 3건, 22일 6건, 23일 7건, 24일 12건, 25일 9건, 26일 9건 각각 확인됐다. 27일에도 5건이 보고된 데 이어 28일엔 경기 여주·시흥·연천, 충남 아산, 강원 고성 등지의 농장에서 8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