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낸드시장…삼성전자, 초고속 포터블 SSD ‘T9’로 돌파
풀HD 영화 한편 2초 만에 저장… 최대 초당 2000MB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삼성전자가 고성능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앞세워 얼어붙은 낸드플래시 시장의 활로를 찾는다. 삼성전자는 풀HD급 4GB(기가바이트) 분량의 영화 1편을 2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초고속 포터블 SSD ‘T9’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용카드와 비슷한 크기의 이 제품은 최신 데이터전송 인터페이스 ‘USB 3.2 Gen 2×2’를 지원, 4TB(테라바이트) 모델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초당 2000MB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