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못막으면 수출도 감소…수입가 상승에 韓 경제 타격
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막지 못할 경우 수출이 줄고 수입 가격이 상승해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경로를 통한 해외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의 국내 파급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아 온도상승이 극대화될 경우 2100년경 자동차, 정유, 철강 등 주요 산업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산업별로 자동차는 최대 23.9%, 정유는 19.1%, 철강 15.6%의 수출 감소가 예상됐다. 이 같은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