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10.5원 오른 1349원 개장…예상치 웃돈 미 CPI에 상승세
13일 원·달러환율이 전일 대비 상승 개장했다.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통화긴축 지속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이날 환율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른 1349원으로 출발했다. 원·달러환율은 하루 전까지만 해도 미 CPI 발표를 앞둔 시장의 관망세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1338원대로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큰 폭의 변동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한 것이다. 환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