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전쟁] 전국 출생아 초토화 속 ‘충북’만 아기 울음소리
전국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계속 잦아드는 가운데 올 들어 충청북도만 유일하게 신생아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출산 적령기인 젊은 인구 유입이 계속되는 데다 출생아 한 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1만89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2798명)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6년 넘게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다가 지난해 9월 0.1%(13명) 깜짝 반등한 뒤 다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