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원인불명’으로 인한 사망 4만4000명…25년 만에 최다
지난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진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불명 사망은 꾸준히 감소해 오던 중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빨라지고 있는 고령화 추세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원인불명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16.4% 늘어난 4만403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7년 4만4100명 이후 25년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원인불명 사망은 세계보건기구(WTO) 사인분류 지침에 따라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