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크래프톤’ 꿈꾸는 게임사들, 상장 시기 ‘저울질’
IPO(기업공개)를 준비중인 게임사들이 올해 잇따라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도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이 지난해부터 얼어 붙은 탓이다. 특히 원스토어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컬리 등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대어’들이 줄줄이 상장 방침을 철회한 영향이 크다. 게임사들은 흥행작의 실적이 올해 온기 반영되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내년 이후로 상장 일정을 가늠질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업계의 최대 기대주는 ‘시프트업’이다. 엔씨소프트 아트 디렉터 출신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