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반도체 반등’ 효과에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지난달 국내 생산, 소비, 설비투자가 일제히 늘었다. 세 개 지표가 트리플 증가를 보인 것은 올해 5월 이후 넉 달 만이다. 반도체 업황 호전으로 반도체 생산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전산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늘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7월(-0.8%) 감소세로 전환한 후 8월(2.0%), 9월(1.1%)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