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고유가 지속시 유류세 인하 연장 적극 검토…성장률 전망 변함 없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 연장에 대해 “국제 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2개월 정도 연장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8월 유류세 인하 시한이 도래한 뒤 어떻게 할지 예의주시하다가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와 경유에 대한 유가 연동보조금 연장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