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보는 금융감독당국의 곱지 않은 시선···후폭풍 있을까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대규모 미수금이 발생한 키움증권을 바라보는 금융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다. 다른 증권사들과 달리 키움증권은 미수거래 증거금률을 40%로 유지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키움증권을 비롯한 증권가 전반에 유사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23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영풍제지와 키움증권 사태대책을 묻는 본지 질문에 “얼토당토 않은 일이 발생했다”며 “당장 검사는 정해진 바 없지만 (키움증권이) 정신을 좀 더 바짝…